프로토타입 검증

프로토타입 검증

전통적인 개발 생명주기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해 이러한 요구사항 들이 제대로 반영되었는가에 대해서 인수테스트를 통해 검증이 수행되는 업무 흐름을 가 지고 있다. 진화적 프로토타이핑을 적용한 UI/UX에 대한 검증은 이러한 개발 특정 시점의 단계적 업 무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과 UI/UX 개 발팀모두가 완성된 UI/UX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는 학습이 이루어지며 검증을 통해 얻어 진 추가적인 요구사항, 사용자의 제안, 아이디어 등을 반영하여 개선된 프로토타입을 만들 고 이를 더욱 높아진 이해도를 가지고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프로토타입 제작 결과에 대한 검증은 개발팀 내의 검증, UI/UX 전문가에게 의뢰한 검증 등 사용자가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사용자가 참여하여 사용자의 시각에서의 검증 과 평가를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검증은 개발 과정과 상품/서비스가 가지는 특성에 따라 UI/UX 개발팀원이 프로토 타입을 가지고 사용자와 작은 규모의 인터뷰를 수행하는 방식부터 사용성 테스트, 설문조 사,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을 대규모의 사용자리서치를 수행해 검증을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사용자리서치 학습모듈 참조)

UX의 검증

UX는 요구된 항목들이 구현되었는가와 동작하는가와 같은 정량적 검증을 넘어서 사용자 에게 전달되는 여러 측면의 정성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UX의 검증은 이러한 측면에 대해서도 검증하여야 한다. 피터모빌(Peter Moville)(2004)은 다음 그림의 7가지 측면에서의 UX의 질적 특성을 분류하였다. 이러한 7가지 측면을 가치(Value)에 대한 항목을 중심으로 벌집 형태로 배치한 모형을 제안하였고, 이를 UX 벌집(User Experience Honeycomb) 모형이 라고 한다. UX 검증은 이러한 7가지 측면에서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수행될 수 있다.

다음의 UI 벌집모형의 7개 측면에 대한 피터 모빌의 설명이다

1. 유용한(Useful)

전문직 종사자로서 우리는 관리자들이 그려 놓은 경계 안쪽을 칠하는 수준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만드는 제품과 시스템이 유용한지 재고하고, 더 유용하고 혁신적인 솔루 션을 만들기 위해 기술과 매체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용감하게, 창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2. 편리한(Usable)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것은 매우 중요다. 아직까지는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HCI (Human-Computer Interaction)를 파악하는 방식이나 시각이 웹 디자인의 모든 면을 설명 하지는 못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사용성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3. 매력적인(Desirable)

효율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는 이미지, 아이덴티티(Identity), 브랜드 및 기타 감성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갖는 힘과 가치에 공감함으로써 조절되어야 한다.

4. 찾을 수 있는(Findable)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이 가능한 웹사이트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객체개체는 위치파악이 가능하게 디자인 하여야 한다.

5. 접근 가능한(Accessible)

우리 건물에는 건물에 엘리베이터와 휠체어용 경사로가 있다. 이와 같이 웹사이트도 장애 가 있는 사람들(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한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점이 좋은 사업 기회일수도 있고 윤리적인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면은 법제화 될 수도 있을 것이다.

6. 신뢰할 수 있는(Credible)

스탠퍼드 대학 설득력 기술 연구소(Stanford Persuasive Technology Lab)에서 진행된 획기 적인 연구(http://credibility.stanford.edu/) 덕분에, 어떤 디자인적 요소들이 사용자의 신뢰를 주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7. 가치있는(Valuable)

사이트는 스폰서에게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 비영리 사이트라면 이의 미션이 수행될 수 있게, 영리 사이트의 경우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